추석을 앞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았습니다. 9월 25일 진행된 이번 방문은 서민 경제의 가장 큰 관심사인 추석 차례상 물가 점검과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정 대표는 지난해보다 추석 상차림 비용이 하락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민들이 물가 걱정을 조금은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락시장 현장 방문…추석 차례상 비용 하락 언급
정청래 대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전현희·황명선 최고위원 등과 함께 가락시장 현장을 찾았습니다. 그는 상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으며, 물가 점검 간담회도 열었습니다.
현장에서 정 대표는 “지난해 추석 제사상 차림 비용이 1.7% 내려갔다”고 밝히며, 치솟는 물가에 대한 국민적 부담이 일부 완화되었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이는 최근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이 효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으로 평가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 강조
이번 방문에서 정 대표가 특별히 강조한 부분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였습니다. 그는 “망원시장 매출이 소비쿠폰 지급 이후 30% 증가했다”는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며, 소비쿠폰이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드러내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민생 현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상인들과의 소통 및 정책 반영 의지
가락시장 상인들은 현장에서 △주 5일제 도입 △주차 공간 개선 △온누리상품권 도매처 사용 확대 등을 건의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정책위원회에 “송 장관과 협의해 한 달 내로 가락시장에 결과를 통보하라”고 지시하며, 신속하게 실행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현장 의견을 단순히 청취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 정책 실행으로 이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대목입니다.
정청래 대표 가락시장 방문의 의미
이번 정청래 가락시장 방문은 단순한 명절 민생 점검을 넘어, 더불어민주당이 서민 생활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주요 국정 과제로 삼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추석을 앞둔 시점에서 물가 안정과 소비쿠폰 정책의 효과를 부각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정책에 신속히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임으로써, 서민 경제 회복에 대한 여당의 노력을 국민에게 직접 전달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추석,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과 전통시장의 활력이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