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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재구속된 뒤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공판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3월 구속 취소로 석방된 지 약 4개월 만에 다시 구속 상태에서 받는 재판입니다.
재구속 배경과 주요 쟁점
- 재구속 사유:
법원은 윤 전 대통령에게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특검 측은 윤 전 대통령이 사건 관계자들의 진술을 번복하도록 회유하고, 비화폰 기록 삭제를 지시하는 등 증거 인멸 시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주요 혐의:
- 내란 수괴(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공판 현장과 향후 전망
- 첫 공판: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는 7월 10일 오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수괴 및 직권남용 등 혐의의 10차 공판을 진행합니다.
- 특검의 입장: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이번 구속으로 수사에 강력한 동력을 얻게 됐다며, 증인 70여 명을 추가 신청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 윤 전 대통령 측 입장:
윤 전 대통령 측은 재구속의 부당함과 사건 이첩 과정의 위법성을 주장하며, 특검의 소환에 성실히 응해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법원의 판단 요지

- 증거인멸 우려:
재판부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는 짧은 사유를 들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특히 측근들의 진술 번복과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등이 결정적 사유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향후 절차:
윤 전 대통령은 앞으로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며, 서울 서초동 법원으로 이동해 공판에 참석하게 됩니다.
결론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과 첫 공판은 내란 혐의 재판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법원과 특검, 그리고 윤 전 대통령 측의 치열한 공방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